"MLS행 조언받았어" 손흥민이 사람 살렸다..."그의 영입은 홈런 같아" 감독도, 동료도 찬사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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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조언은 신의 한 수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베르너가 산호세 어스퀘이크 데뷔 후 적응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어레나 감독은 "베르너 영입은 확실한 '홈런'이다. 그는 매우 영리하고 신체적 능력도 뛰어나다. 독일 선수들은 여기서 잘 적응한다. 영어도 잘해서 장점이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리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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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조언은 신의 한 수였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티모 베르너가 MLS에 오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베르너가 산호세 어스퀘이크 데뷔 후 적응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한때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첼시와 토트넘을 거치며 결정력 부재로 부침을 겪었고,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완전 이적이 무산되며 설 자리를 잃었다.
원 소속팀 RB 라이프치히 복귀 후에도 상화은 최악이었다. 3경기 13분 출전에 그치며 벼랑 끝에 몰렸고, 이적 협상도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 1월 산호세행이 전격 성사됐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인 '지정 선수(DP)'로 합류했다.
베르너의 이적에는 손흥민의 조언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베르너는 입단 후 인터뷰를 통해 "MLS 이적을 앞두고 쏘니(손흥민)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이 먼저 LAFC로 이적했을 때부터 미국 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줬다. 이적이 발표된 직후에도 손흥민이 'MLS에 온 걸 환영한다'며 바로 축하 문자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도움은 '신의 한 수'였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로 개막전에 결장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베르너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그는 단 19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우세니 보우다의 쐐기골을 도우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진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경기에서도 베르너는 또 한 번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산호세 브루스 아레나 감독은 베르너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레나 감독은 "베르너 영입은 확실한 '홈런'이다. 그는 매우 영리하고 신체적 능력도 뛰어나다. 독일 선수들은 여기서 잘 적응한다. 영어도 잘해서 장점이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리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동료 우세니 보우다 역시 "베르너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온 지 며칠 안 됐는데 마치 2년은 같이 뛴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다"며 베르너의 빠른 적응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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