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배신자 탄생인가? 리버풀, 에버턴 유스 출신 풀백 노린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리버풀행 선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또 다른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스포츠 붐'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이 풀럼의 스타 안토니 로빈슨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로빈슨을 노리지만, 리버풀이 맨유보다 앞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그는 볼턴 원더러스, 위건 애슬레틱에서 임대 생활했다. 에버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2019년 7월 위건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한 시즌 뒤 풀럼에 합류했다.
로빈슨은 빠르게 적응했다.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6경기에 나와 10개의 도움을 수확했다.
그는 올 시즌 무릎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17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그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번 시즌 로빈슨은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풀럼에서 출전할 때마다 여전히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며 "이러한 활약은 리버풀과 맨유를 포함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28세인 로빈슨이 맨유보다 리버풀행을 우선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새 시즌과 차기 이적 시장을 계획하는 리버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밀로시 케르케즈를 영입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앤드류 로버트슨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로빈슨을 데려와 뎁스를 채울 예정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로빈슨은 왼쪽 측면에서 뛰어난 박스 투 박스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술적 유연성과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리버풀은 이제 어떤 잠재적 거래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는 실제 영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올여름 리버풀에 제레미 자케(렌)가 합류할 예정이다. 60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 계약을 완료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스의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둔 영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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