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어”…17년 만에 8강 진출한 류지현호, 오늘 ‘최강’ 도미니카 상대로 ‘위대한 도전’ 나선다! [WBC 프리뷰]
류지현호가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앨버트 푸홀스 감독의 도미니카 공화국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치른다.
2006년 초대 대회 4강 진출, 2009년 대회 준우승을 달성한 뒤 2013년, 2017년, 2023년 모두 1라운드(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2009년 이후 17년 만의 8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이날도 승리할 경우 17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같은 날 진행되는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16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투수진도 철벽이다. 먼저 선발투수로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출격한다. 지난해 성적은 13승 5패 212탈삼진 평균자책점 2.50.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3위, 최다 탈삼진 5위를 마크했으며, MLB 사무국이 선정한 시즌 세컨드 팀 5명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NL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불펜진도 막강하다. 2023년 NL 세이브 1위를 차지한 카밀로 도발(뉴욕 양키스), 지난해 37홀드를 기록한 에이브너 우리베(밀워키 브루어스) 등 세계 최고의 투수들이 대기 중이다.
분명 쉽지 않은 상황.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대표팀은 이런 도미니카를 상대로 한국 야구의 경쟁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선봉장은 KBO리그 통산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올렸으며, 빅리그에서도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맡는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07 아시아 야구선수권,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그동안 국제대회에서도 큰 존재감을 뽐냈다. 2026 WBC에서는 1라운드 대만전에 출격해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적어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론디포파크 마운드에도 서본 적이 있다. 2경기(13.1이닝)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마크했다. 그는 2라운드 제한 투구 수인 80개의 공으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을 태세다.

역대 최강이라 평가받는 타선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문보경(LG 트윈스)이다. 1라운드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11타점은 현재 이번 대회 타점 1위다. 이 밖에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필두로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KT위즈),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도 도미니카 마운드를 정조준하고 있다.

사령탑의 의지도 결연하다. 류지현 감독은 “역대 대표팀 중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형성한 팀이 없었다. 우리 기량 이상의 힘이 나올 수 있다”며 “도미니카 공화국이 강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 생각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류지현호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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