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의 2라운드 반격' 홍정민, KLPGA 개막전 2R 7버디 '65타' 폭발...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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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이 2026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몸을 완전히 풀어냈다.
전년도 공동 다승왕 이예원이 문정민과 신인 김가희와 함께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홍정민을 포함해 무려 11명이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 밀집하며 3라운드 순위 싸움의 복잡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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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은 13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연달아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대회 통산 7언더파 137타,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 우승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첫날은 달랐다. 버디와 보기를 각 2개씩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에 그쳤고 홍정민 스스로도 "날씨 적응에 실패했는지 몸이 무거웠고 티샷이 정말 안 됐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잡은 뒤 14~16번·18번~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추가 타수를 줄이며 완벽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퍼트 감각이 좋다고 느꼈을 때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을 정도로 퍼터가 효자 역할을 했다"는 홍정민의 자평은 이날 라운드를 집약한다. 그는 "티샷부터 퍼트까지 어제보다 안정감이 있었고, 컨디션 관리에만 집중하면 될 것 같다"며 3라운드를 향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선두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년도 공동 다승왕 이예원이 문정민과 신인 김가희와 함께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홍정민을 포함해 무려 11명이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 밀집하며 3라운드 순위 싸움의 복잡성을 예고했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박서진(서문여고)도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이 그룹에 합류해 이변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공동 15위(6언더파 138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희정 공동 22위(5언더파), 박민지 공동 45위(2언더파) 등 주요 선수들은 선두권 진입을 위한 3라운드 역전을 모색해야 할 상황이다. 컷 기준(이븐파 144타)을 넘지 못한 고지원·이율린은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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