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펑펑' 손흥민 라스트 댄스 망치러 오나...'멕시코전 미친 선방' 그 GK, 40세에 월드컵 출전 임박

김아인 기자 2026. 3.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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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과거 한국을 울렸던 기예르모 오초아가 다시 한번 앞길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레전드 골키퍼 오초아가 이번 여름 역사적인 6번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오초아의 '미친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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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과거 한국을 울렸던 기예르모 오초아가 다시 한번 앞길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레전드 골키퍼 오초아가 이번 여름 역사적인 6번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멕시코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수문장이었던 앙헬 말라곤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 악재는 곧바로 오초아의 복귀설로 이어지고 있다.

오초아는 멕시코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2006 독일 월드컵 명단에 처음 포함됐던 그는 이후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5번의 대회를 경험했고, 2014년부터 선발 골키퍼로 활약했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4연속 슈퍼 세이브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에도 신들린 선방으로 멕시코 골문을 지켜 왔다. '불혹'의 나이에도 그는 현재 키프로스 리그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말라곤의 부상으로 멕시코 내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오초아를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오초아는 지난 2024년 이후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만약 오초아가 이번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이 함께 도전하고 있는 신의 영역이다.

한국 팬들에게 오초아는 달갑지 않은 인물이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오초아의 '미친 선방'에 막혔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오초아를 뚫어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믹스트존에서 펑펑 울음을 터뜨렸던 장면은 지금도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기억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다시 한번 멕시코를 만난다.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질 무대에서 또다시 한국을 울렸던 오초아를 마주해야 하는 운명이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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