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괴물 김민재가 1순위다’ 이탈리아 ‘유력지’ 집중 조명 “AC밀란 ‘명가 부활 계획’ 멤버로 KIM 가장 높게 평가”

용환주 기자 2026. 3. 13. 22: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명문 구단 AC 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진심으로 원한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가제타’는 12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지침을 AC 밀란 감독과 경영진이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AC 밀란은 리그 경쟁력을 되찾은 후 다시 한번 도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며 “각 포지션마다 최소 1명을 영입할 것이다. 향후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C 밀란은 보강이 필요하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세리에 A 경험이 있고 신체 조건이 탄탄한 수비수를 선호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그 예다. 현재 가장 높게 평가되는 후보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오는 2028년까지 계약이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513억원) 이하로 예상된다”며 “김민재는 과거 SSC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45경기 2골을 기록했던 경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펠리피(좌), 김민재. 365SCORES

AC 밀란은 지속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가제타’는 지난 1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 밀란 감독은 선발 출전이 가능한 수비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그 결과 김민재가 언급됐다”라고 밝혔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365스코어스’ 또한 “AC 밀란은 수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비수를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피와 김민재가 언급됐다. 두 명은 최고의 재능을 보여줬다”고 알렸다.

이탈리아 구단에 김민재는 너무 매력적인 자원이다. 과거 단, 1시즌 만에 이탈리아 1부리그를 정복 후 독일로 떠난 역대급 수비수기 때문이다. 2023년 김민재는 ‘철벽’이었다. 지난 2022-2023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나폴리 감독 밑에서 딱 1시즌 선수로 뛰었다.

스팔레티는 김민재를 데려와 나폴리의 ‘리빙 레전드’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공백을 맡겼다. 김민재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피오렌티나전 승리 후 홈팬 앞에서 포효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나폴리가 무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해냈다. 김민재는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베스트 팀 둘 다 선정됐다. 또 세리에A 이달의 선수(9월),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 2023 발롱도르 22위를 거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수비의 본산이라는 이탈리아에서 세리에A에서 2022-2023시즌 김민재가 최고의 수비수였다.

김민재는 2023년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평가되는 프랑스 풋볼의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올라 수비수 부분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다니 카르바할(2024년 4위), 버질 판 다이크(2022년 16위), 조르지오 키엘리니(2021년 12위)같은 레전드 수비수들도 2023년 한정 발롱도르에서 김민재를 넘지 못했다.

나폴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김민재. 게티이미지코리아

AC 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마침 바이에른도 한국 수비수를 매각할 생각이 있다. 독일 유력지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는 “바이에른은 4000만 유로(약 682억원) 제안이 오면 김민재를 넘겨줄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바이에른은 구체적으로 300만 유로(약 512억원) 정도 규모의 제안도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있다”며 “최근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첼시는 이미 문의를 한 소식이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도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알렸다.

폴크는 여기에 김민재가 이적 의사를 밝혔을 때 이를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밝혔다. 과연 김민재는 다음 시즌(2026-2027)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