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75명 사망’ 이란 초등학교에 2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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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7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의 한 초등학교에 20만 달러(약 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는 "학교를 공격하고 아동을 해치는 행위는 국제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간 양심의 근본 원칙을 저버린다"며 "중국은 이란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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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민간인과 비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모든 무차별 공격을 규탄한다”며 “중국 적십자사는 이란 적신월사에 20만 달러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유가족 지원 특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를 공격하고 아동을 해치는 행위는 국제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간 양심의 근본 원칙을 저버린다”며 “중국은 이란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학생들을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의 여자초등학교에서 민간인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
이달 11일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예비조사를 통해 해당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오폭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
NYT는 미국 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인용해 초등학교 건물이 과거엔 이란 혁명수비대(IRGC) 군사기지의 일부였다고 보도했다. 즉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미국 국방정보국(DIA)이 제공한 과거의 자료를 토대로 해당 초등학교를 공격 좌표로 설정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군의 이란 초등학교 오폭 관련 보도에 관해 “나는 모르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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