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무슨 일 생길지 봐라"…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김상냥 2026. 3. 13. 22: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 새 지도자의 '피의 복수' 발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유가상승으로 미국이 돈을 버는 것보다 이란이 핵무기로 세계를 파괴하는 걸 막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정권 교체에 나서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유영선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모즈타바 이란 최고지도자의 '피의 복수'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도 경고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비교할 수 없는 화력과 무제한의 탄약,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모든 것이 궤멸당하고 있다"며 "그들의 지도자들도 지상에서 쓸려나갔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핵무기로 세계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하지만 그들은 진정 테러와 증오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연일 이란과 헤즈볼라 공격에 나서고 있는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과 군사시설 공습으로 최고위급 핵 과학자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기 개발 저지와 탄도미사일 전력 파괴에 더해 이란 정권의 전복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란 국민이 50년 가까이 자신들을 억압해 온 잔인한 폭군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의 강경 발언이 쏟아지면서,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또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주를 맞은 전쟁 장기화의 현실화 가능성과 원유 공급만 불안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안정을 위해 존스법 적용 중단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 간 물자 운송은 미국 선박으로만 하도록 규제한 법안으로 이 법이 유예되면 물류 비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영선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