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지난해 연봉 30억원…이해진 창업자는 24억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약 30억원을 수령했다.
13일 네이버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해 보수 총액은 30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급여는 9억원, 상여는 20억61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675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보수는 2024년보다 약 10억6000만원 확대됐다.
최 대표의 상여에는 주가 상승률에 연동되는 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이 포함됐다. RSU는 중장기 성과 평가를 거쳐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가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 보상 체계다. 최 대표의 RSU 지급 규모가 100%로 결정되면서 자사주 5370주(주당 19만1000원)가 상여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최 대표의 성과급에 대해 "재무적 성과를 비롯해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전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1위 달성,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해진 창업자는 지난해 24억3700만원의 보수가 책정됐다. 급여는 15억4000만원, 상여는 7억6000만원이었다. 개인 최대주주인 점을 고려해 주식 보상은 제외됐다. 이 창업자는 이사회 의장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 업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이 반영됐다"고 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대표를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103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소득을 40억3800만원을 수령한 점이 크게 반영됐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은 51억2000만원이다. 한 장관의 보수에 대해 네이버는 "회사의 장기 성장에 대한 개인의 역할과 기여도를 고려해 지급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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