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알카라스 만나는 메드베데프가 자신감을 보이는 2가지 이유

김홍주 기자 2026. 3. 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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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오픈의 단식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남자단식은 알카라스 vs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vs 시너이며, 여자단식은 사발렌카 vs 노스코바, 리바키나 vs 스비톨리나의 '파이널 포'만 남았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두 번의 맞대결(2023년과 2024년 인디언 웰스 결승전) 때보다 코트가 약간 더 빠르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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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 4강에서 만난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 게티이미지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오픈의 단식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남자단식은 알카라스 vs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vs 시너이며, 여자단식은 사발렌카 vs 노스코바, 리바키나 vs 스비톨리나의 '파이널 포'만 남았다.

그중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맞붙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알카라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렇게 주장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두 번의 맞대결(2023년과 2024년 인디언 웰스 결승전) 때보다 코트가 약간 더 빠르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하드코트 중에서도 느린 편에 속했던 인디언 웰스 코트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그의 주특기인 강력한 서브와 플랫성 스트로크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인디언 웰스 남자단식 4강 라인업. 대회본부 SNS

두 번째 이유는 달라진 대회 공인구 차이다. 올해 대회부터 사용구가 변경된 점도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 기존에 사용되던 공(Penn)보다 현재의 공(Dunlop)이 타격 후에도 형태를 더 잘 유지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타구의 결과를 예측하고 컨트롤하기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빨라진 코트 표면과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새로운 공인구로 인해 메드베데프가 최고의 선수를 맞아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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