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꿈꾸며 구슬땀...제천시민축구단 K4리그 출격

이태현 2026. 3. 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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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도 올해부터 시민축구단을 창단해 세미프로 리그인 K4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그 간절함으로 충북 두 번째 프로팀 승격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에 못 미치는 제천시민축구단은 올해 승격 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 충북의 두 번째 프로팀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딘 제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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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시도 올해부터 시민축구단을 창단해 세미프로 리그인 K4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선수단 대부분이 연봉계약이 아닌 경기 수당에 의지할 수 밖에 없지만,

그 간절함으로 충북 두 번째 프로팀 승격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10도를 웃도는 봄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몸을 던져가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지난달 창단한 제천시민축구단의 훈련 현장입니다.

아직은 세미 프로로 분류되는 K4 소속이지만 실력을 통해 프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규모는 전체 35명.

모두 전업으로 축구에 매진하는 선수들이지만 이 가운데 연봉계약이 이뤄진 선수는 6명 뿐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수당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이지만 그만큼 더 간절하게 프로 진출이라는 단 하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개막 경기에서는 4대0으로 크게 패배하며 현실과 마주했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2,500명을 넘는 많은 관중들이 운집하며 선수들의 열정에 힘을 더했습니다.

<녹취> 장현수 / 제천시민축구단

"(관중 분들이 많이 와 주셔서) 경기를 하는 데 힘도 나고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항상 (갖고 있습니다.)"

올 시즌 상위권 진입이 첫 번째 도전 과제이지만 승격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

<그래픽>

현재 K4에 소속된 팀은 13개팀으로 이 가운데 2위 안에 들면 K3 승격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래픽>

하지만 올해 상반기 안으로 대한축구협회에 승격 의향서를 제출해야 승격 자격이 부여됩니다.//

협회가 사실상 K3 리그의 승격 기준을 자치단체가 10억원 이상 지원하는 구단으로 제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못 미치는 제천시민축구단은 올해 승격 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한상구 / 제천시민축구단 감독

"올 시즌은 경험을 쌓는 시즌이 될 것 같고요. 향후 내년이나 후년부터는 K3에 도전을 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 충북의 두 번째 프로팀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딘 제천시민축구단.

오는 15일 다시 한 번 홈구장에서 평택시티즌을 상대로 창단 첫 승에 도전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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