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에 외교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6. 3. 13. 20:00
![손에 테이핑하고 유세하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k/20260313200000845dthh.jpg)
외교부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취지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외교부는 13일 별도 입장을 내고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당도 이날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겨냥해 “무책임하고 도발적인 발언”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에 이를 알리겠다고 발언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노골적인 영토 도발”이라며 “독도는 협상의 대상도, 분쟁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인식을 국제 사회에 확실히 알려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각료를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언젠가 실현하기 위해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가 나가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관행에 따라 차관급 정무관보다 급을 격상해 각료를 보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총리 취임 후 처음 있었던 지난달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는 관례에 따라 정무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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