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유엔서 미국 협공…고물가에 미국 내 여론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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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안팎에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유엔 가선 중국과 러시아 협공을 당하고, 미국 내부도 고물가 때문에 불만이 많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미국 현지 여론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지시각 어제, 미국이 이란 제재를 복원하겠다며 소집한 유엔 안보리 회의는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회의 개최를 막으려 표결을 요구했지만, 찬성 11표 대 반대 2표, 기권 2표로 밀렸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근거 없는 주장을 내세우며 이란을 공습했다고 직격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자 / 주유엔 러시아 대사]
"그들(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려 한다는 이른바 계획을 둘러싸고 히스테리를 조장했습니다."
중국도 미국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푸총 / 주유엔 중국 대사]
"미국은 스스로 신뢰를 저버리고 이스라엘과 협상 중인 이란에 대해 두 차례나 군사 행동을 감행해 외교적 노력을 무산시켰습니다."
미국은 회의 소집을 반대하는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 주유엔 미국 대사]
"현실은 러시아와 중국이 이 위원회를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원회가 그들의 파트너인 이란을 계속 보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쟁 여파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 우려가 나타나면서 미국 내 여론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레이놀즈 / 필라델피아 시민]
"정부가 우리를 좀 돌아봐 주고,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 준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어제 미국인 42%가 '이란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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