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몬헌 나우 "드디어 14종 무기 전부 구현됐다"

문원빈 기자 2026. 3. 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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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으로 등장하는 ‘조충곤’, ‘친구 링크 사냥 기능’
오리지널 몬스터, 무기 덧입기 기능 꼭 만들고 싶다
신상석 나이언틱 몬헌 나우 리드 플래너. (사진= 문원빈 기자)

"업데이트를 거듭할 때마다 최적화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현재 최적화 전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된 모습 보여주겠다"

나이언틱이 '몬스터 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 시즌 9 '천인의 습격과 봄밤의 도약'을 3월 19일 시작한다.

나이언틱은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몬헌 나우의 신규 시즌을 조명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신상석 나이언틱 몬헌 나우 게임 디자이너이자 리드 플래너가 무대에 올라 상세한 설명과 Q&A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유저들이 그토록 염워냈던 신규 무기 '조충곤'이 추가된다. 조충곤은 사냥벌레를 활용해 엑기스 게이지를 채우면 헌터의 능력이 강화되며, 최대 3회까지 공중 점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 디자이너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한 손 조작으로 조충곤 특유의 공중 액션과 벌레 운용의 재미를 살리는 데 개발진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원작 조충곤의 시그니처인 탑승 공격은 구현되지 않았다. 그는 "논의는 해봤으나 현실적으로 개발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대신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각 무기만의 고유한 재미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몬스터도 등장한다. '셀레기오스', '오도미도로', '토비카가치 아종'이 새롭게 합류하며, 특수 개체인 '차원변이 진오우거'도 사냥 대상에 포함된다. 몬스터 라인업을 약 1년 단위의 로드맵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속성 밸런스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가 중이다.

소셜 기능도 강화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친구 링크'를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친구와 함께 페인트볼로 마킹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고룡영격전에 초대해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다만 게임이 오프라인 활동을 기반으로 한 구조인 만큼 집에서 모든 콘텐츠를 해결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 횟수에는 제한을 뒀다. 신 디자이너는 향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해당 제한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친구 링크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될 예정이다. 특정 친구에게만 초대장을 보내거나 오프라인 친구를 초대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긴급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에도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양한 소셜 시스템이 추가되는 만큼 국내 오프라인 이벤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 디자이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당연히 중요시 여기고 있다. 지금의 형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능적으로 보완해서 더욱더 알찬 이벤트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무기 시스템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조충곤 추가로 주요 무기군이 모두 도입된 만큼 향후에는 무기 밸런스와 성장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초기 스타일 강화가 적용된 무기와 최근 추가된 무기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을 추가하는 방식의 상향도 검토 중이다.

신 디자이너는 "무기를 많이 생산할수록 추가 이점을 얻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방식은 확정되지 않아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스킬 트리나 다른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향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상석 나이언틱 몬헌 나우 리드 플래너. (사진= 문원빈 기자)

게임 콘텐츠 측면에서는 '실력 시험 퀘스트'가 재등장하고, 거점 요격전 개선도 진행된다. 거점 요격전은 상위 콘텐츠로 설계된 만큼 일부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캐주얼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칭 시스템 개선도 준비 중이다. 현재 일부 유저 사이에서는 파티 플레이보다 솔로 플레이가 더 유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차원 배리어 파괴 과정에서 원거리 무기가 유리하다는 지적이 있다. 개발진은 모든 무기가 동등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검토 중이며 관련 업데이트 공지를 곧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기 덧입기 기능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가 원하는 외형으로 플레이하는 재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커 시스템 역시 확장될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친구 링크 플레이 보상으로 스티커를 얻거나 상점 판매 형태로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모델링 리소스 문제도 논의되고 있다. 오리지널 장비 외형을 늘려 달라는 이용자 요청이 많지만 내부 인력 부담이 커지면서 캡콤 측과 리소스 활용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신 디자이너는 "소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친구 링크를 도입했다"며 "개인적으로 한국인이기도 한 만큼 한국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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