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중급유기 추락에 4명 사망…“우호국 공역, 적 공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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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의 군사대국' 미국도 전쟁이 길어지면서, 돌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의 공중급유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미군 4명이 숨졌고, 항공모함 포드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 2명이 다쳤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공중에서 연료를 공급하는 미 공중급유기 KC-135가 이라크 서쪽 지역에 추락했습니다.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무원 6명 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지점은 이라크 서쪽 끝 요르단과의 국경 지대, 투라이빌입니다.
중부사령부는 다만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가 우호국 공역 안에서 벌어졌고, 적의 공격으로 인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일 쿠웨이트에서 추락한 F-15 3대를 포함해 이번 이란 전쟁에서 추락한 미 군용기는 확인된 것만 4대에 이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 해군 핵심 자산,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 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공중급유기 추락 사고와 같은 날, 홍해 상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포드함은 높이 76m로 아파트 30층과 맞먹습니다.
미 해군중부사령부는 이 가운데 중앙 세탁실에서 화재가 시작됐고, 승조원 2명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포드함은 남미와 중동 지역 긴장으로 지난해 6월부터 262일째 출항 중입니다,
오는 5월까지 이어지면 베트남전 이후 미 항공모함의 역대 최장 출항 기록을 새로 씁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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