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 조규성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다'…노팅엄 포레스트 수비 붕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규성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0으로 이겼다.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출전해 후반 35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규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 디아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노팅엄 포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을 마크하고 있던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 아이나는 조규성의 헤더 슈팅을 저지하지 못한 채 실점 장면을 지켜보기만 했다.
미트윌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슈팅 숫자 6대22로 밀리며 고전했지만 조규성이 득점력을 과시해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영국 BBC는 조규성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고 UEFA는 '미트윌란은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교체 투입된 조규성의 헤더골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영국 노팅엄라이브는 '미트윌란의 득점 장면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 아이나의 수비가 좀 더 필요했다. 조규성에게 헤더를 너무 쉽게 허용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큰 손실로 이어졌다. 노팅엄 포레스트 골키퍼 셀스는 조규성의 슈팅을 막아낼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아이나의 무기력한 수비를 지적했다. 아이나는 공중볼 경합을 위해 조규성과 함께 점프하지도 못했고 조규성은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고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후반전 폭우 속에서 교체 투입된 조규성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부진을 이어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팀 사기가 더욱 떨어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조규성이 골을 터트린 미트윌란에 기습 공격을 당했고 굴욕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의 공격수 에제는 13일 영국 풋볼팬캐스트 등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수비수로 아이나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는 '에제는 놀랍게도 아이나를 선택했다. 에제의 선택은 공격수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위치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많은 공격수들이 판 다이크 같은 수비수를 떠올리지만 에제의 선택은 아이나였다'고 언급했지만 아이나는 조규성을 상대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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