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추경’ 공식화…이 대통령 민생 집중·통합 드라이브
[앵커]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추경 편성 지시에 정부도 실무 작업에 착수하며 '벚꽃 추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소취소 거래설' 등 정치권 논쟁에는 일체 대응을 삼가며 철저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 위기 대응을 위해 신속한 추경 편성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
정부는 곧바로 실무 작업에 들어갔는데, 늦어도 다음 달 안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어제/수석보좌관회의 :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큽니다.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반도체 호황과 주식거래 활성화 등으로 세수가 충분히 확보된 만큼 국채 발행 없이 추경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SNS 메시지도 민생에 집중돼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오늘 이 대통령은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 없도록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 "바가지는 신고해달라"고 밝혔고, 대선 공약이었던 군 복무 전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한 복지부 제도 개편을 언급하며 "약속은 지킨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소취소 거래설 등 정치권 논쟁은 언급하지 않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충북 타운홀 미팅에선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충남 대전 통합에 제동이 걸린 점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충남·충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 체계를 만들어 볼 거냐는 여러분도 한번 고민을 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인 6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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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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