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조강지처 전문, 불륜녀 오해 억울!”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희정이 지난 12일 방송DL 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베테랑다운 노련한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희정은 영화 12편, 드라마 147편에 달하는 독보적인 출연 기록을 공개했다. “일하고 있을 때 살아 있는 기분”이라며 촬영에 매진했던 열정을 밝힌 그녀는 동시에 5개 작품을 소화하며 급격한 감정 변화를 겪어야 했던 다작 배우의 고충도 토로했다.
인생 터닝포인트가 된 ‘사랑과 전쟁’ 시절의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영혼을 담아 연기해 얼굴을 알린 소중한 기회였다고 회상한 김희정은 대중에게 각인된 ‘불륜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조강지처 전문 배우’였음을 강조하며 유쾌하게 억울함을 말했다.
또 길었던 17년 무명 시절에 대한 고백도 이어졌다. 회당 출연료로 9,800원을 받았던 열악한 환경에서도 24시간 대기조를 자처하며 버틴 끝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문영남 작가의 ‘페르소나’가 된 극적인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미혼임에도 조카들을 자녀처럼 키워온 헌신적인 가족사도 감동을 더했다. 일찍 떠난 친오빠를 대신해 두 조카와 함께 살며 엄마 역할을 해온 김희정은 이제는 장성해 첫째 조카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2 드라마 ‘붉은 진주’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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