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7 정상회의서 이란 항복 임박 발언…종전 시기엔 확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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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곧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2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대(對)이란 '에픽 퓨리' 군사 작전의 성과를 자랑하며 "우리 모두를 위협하던 암 덩어리를 제거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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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영·프 "러시아 위기 악용과 제재 완화 막아야"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곧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2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대(對)이란 '에픽 퓨리' 군사 작전의 성과를 자랑하며 "우리 모두를 위협하던 암 덩어리를 제거했다"고 발언했다.
다만 "누가 지도자인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항복을 발표할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른 모든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안전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야 하며 전쟁을 신속히 종식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선박의 운항을 재개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여러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종식 목표와 시기에 대해 "모호하고 확답을 피했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상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위기 악용이나 제재 완화를 막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화상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 공습을 위한 영국 기지 사용을 반대했다가 일부 허용한 스타머 총리를 향해 "전쟁 전에 제안했어야 한다. 이제는 너무 늦었다"고 조롱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임 이란 최고지도자를 "하찮은 존재"라고 조롱하며 미국에 "용납될 수 없는 인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즈타바는 이날 국영TV를 통해 이란 "순교자들"의 복수를 다짐하고 "적의 경험이 부족하고 매우 취약한" 전쟁에서 새로운 전선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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