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 주유소 10곳 중 4곳 가격 내렸다
유선희 기자 2026. 3. 13. 18:40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전국 주유소 열 곳 중 네 곳 이상이 가격을 내렸다.
13일 산업통상부가 발간한 '전국 주유소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총 1만646개 주유소 가운데 어제 종가보다 휘발유 가격을 내린 주유소는 4633곳(43.5%)에 달했다.
휘발윳값을 지난 12일 종가대로 유지한 곳은 5804곳(54.5%)이었고, 전날보다 가격을 올린 곳은 209곳(2.0%)에 불과했다. 이 기간 경윳값을 내린 주유소는 전체의 4661곳(43.8%), 가격 동결은 5678곳(53.3%), 인상은 307곳(2.9%)으로 각각 조사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석유 최고 가격제'를 시행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고공 행진 중인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서다. 이에 정유사 공급가격 최고액이 보통 휘발유 ℓ당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으로 각각 지정됐다.
이날 정유사 공급 가격이 내려가면서 대전 동구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직영 동원주유소는 경윳값을 전날 리터당 2091원에서 이날 1795원으로 386원 내리는 등 가격을 큰 폭으로 조정한 주유소들이 확인됐다.
공급가격 최고액은 중동 상황과 유가 동향 등에 따라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이 재지정된다.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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