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가 효자” 홍정민, ‘우승 후보 빅3’ 가운데 가장 빛났다

오해원 기자 2026. 3.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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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빛난 '별' 3인이 모인 조에서 단연 빛났다.

홍정민은 13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투어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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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13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투어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 15번 홀에서 우드 샷을 선보이고 있다. KLPGA/박준석 제공

홍정민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빛난 ‘별’ 3인이 모인 조에서 단연 빛났다.

홍정민은 13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투어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회 첫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꿨던 홍정민은 2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됐다.

홍정민은 지난해 KLPGA투어 공동 다승왕(3승)과 상금 부문 1위를 차지했던 홍정민은 이번 개막전 1, 2라운드를 지난해 KLPGA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 상금 2위이자 대상포인트 4위 노승희와 함께했다.

1라운드 유현조가 5언더파, 노승희가 4언더파를 하는 동안 이븐파로 잠잠했던 홍정민이지만 2라운드는 완전히 달라졌다. 유현조가 1언더파, 노승희가 1오버파를 할 때 혼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려 7타를 줄여 단숨에 이들을 따라잡았다.

2라운드를 마친 뒤 홍정민은 “확실히 어제보다 오늘이 좋았다”면서 “티샷부터 퍼트까지 어제보다 안정감이 있었다. 어제는 몸이 무거워 티샷이 정말 안 됐다. 오늘은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생각보다 좋은 스코어로 2라운드를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홍정민이 꼽은 반등의 비결은 퍼트다. “홍정민은 퍼트감이 좋다고 느꼈을 때 3홀 연속 버디를 잡았을 정도로 퍼터가 효자였다. 거기에 간간히 좋은 샷도 더해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2026년 첫 대회 1, 2라운드부터 극과 극을 맛본 홍정민은 더위를 가장 경계했다. “날이 덥기도 하고 몸이 무거워지면 샷도, 공략도 잘 안 된다”는 홍정민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겠다.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경쟁에 강한 열의를 보였다.

촌부리=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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