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경주마 금지 약물 또 확인..."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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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제주에서 진행된 경마 모습입니다.
어제(12일) 통보된 이 경주마의 도핑 검사 결과, 금지 약물인 난드롤론이 검출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경주에서 1위를 했던 경주마에게 이 약물이 검출돼 조사가 진행되던 상황에 같은 약물이 또 검출된 겁니다.
이번 금지 약물이 검출된 경주마 2마리의 마주는 서로 다르지만, 조교사는 동일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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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장 / 이달 초(한국마사회 제공)
이달 초 제주에서 진행된 경마 모습입니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경주에서 뒤쪽에 있던 경주마가 막판에 속도를 올립니다.
결국, 이 경주마는 3위에 들어옵니다.
어제(12일) 통보된 이 경주마의 도핑 검사 결과, 금지 약물인 난드롤론이 검출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난드롤론은 근육강화제로, 누군가 인위적으로 투약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약물로 전해졌습니다.
손정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근육 성장과 회복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로 알려져 있고요. 경기력 향상 효과 때문에 스포츠와 경마 모두에서 아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지난달 진행된 경주에서 1위를 했던 경주마에게 이 약물이 검출돼 조사가 진행되던 상황에 같은 약물이 또 검출된 겁니다.
불과 2주 사이에 같은 금지 약물 검출이 2건이나 잇따라 확인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사상 초유의 사태에 조직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금지 약물이 검출된 경주마 2마리의 마주는 서로 다르지만, 조교사는 동일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조교사는 이번 약물 검출에 전혀 관여되지 않았다며 있을 수 없는 일에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조교사가 관리하는 경주마에 대해 출전 제한 조치를 내리고, 이들 경주마 전체에 소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1월 조교사가 요양과 훈련을 위해 경주마를 외부에 맡겼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훈련장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금지 약물이 확인된 2경기의 매출액만 39억 원이나 됩니다.
김동은 기자
"한국마사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의 실체가 규명될지 주목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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