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바페' J리그 U-19 요시다 "韓대학선발 피지컬+역습 강점...접점 없던 팀과 맞대결, 좋은 경험" [MD나고야]

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2026. 3.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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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 요시다 미나토(가시마 앤틀러스)./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노찬혁 기자]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 공격수 요시다 미나토(가시마 앤틀러스)가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요시다는 한국의 피지컬과 역습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덴소컵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가와라 다이스케 감독이 이끄는 일본 J리그 U-19 선발팀은 13일 나고야 CS 애셋 미나토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정규시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요시다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한 골을 기록했다.

J리그 선발팀은 전반 40분 나카즈미 아츠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2분 추가골까지 터졌다. 해결사는 요시다였다. 요시다는 야마모토 텐쇼(감바 오사카)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한국대학축구연맹

한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9분 장하윤(경희대)이 추격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 박강영(송호대)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결국 정규시간 2-2로 종료됐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세 명의 키커가 실축했고, J리그 선발팀이 4-3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요시다는 “한국과 경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며 “한국 대학선발팀 역시 강했다. 개인적으로 좋은 플레이가 나왔고 골까지 넣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 미나토./게티이미지코리아

요시다는 일본 축구에서 주목받는 공격 유망주다. 2008년생 스트라이커인 요시다는 일본의 음바페로 불리고 있으며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가시마 유스팀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4년 7월에는 가시마와 2종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U-17 대표팀에서도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요시다는 J리그 U-19 선발팀으로 참가한 이번 경기의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팀과 이렇게 경기를 해볼 수 있었고 평소 접점이 없던 대학선발대표팀과 맞붙을 수 있어 기대가 컸다”며 “그래서 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은 오는 15일 일본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과 2026 덴소컵 경기를 치른다. 요시다는 “한국 대학선발대표팀은 역습에 강점이 있고 일본 대학선발대표팀은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팀”이라며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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