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망친 클린스만, 토트넘도 망칠 셈…“토트넘 감독 부임?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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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을 원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 자리를 원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 토트넘이다. 이 난관에서 벗어나려면 싸우는 정신, 정말 거칠고 집요한 투쟁심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건 결국 감정을 통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동안, 워크에식이 결여된 태도와 무전술로 한국의 침체기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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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을 원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깊은 수렁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지만, 효과는 없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PL) 3연패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강등권과의 격차가 승점 1점으로 좁혀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치욕을 맛봤다. 12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에서 안토닌 킨스키, 미키 반 더 벤의 연속된 실수로 15분 만에 3골을 내줬다. 전반 17분 만에 골키퍼가 교체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2-5로 대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공식전 6연패’를 기록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투도르 감독 경질 카드를 매만지고 있다고 전했는데, 후임으로 여러 감독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경질됐던 클린스만 감독이 입을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 자리를 원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 토트넘이다. 이 난관에서 벗어나려면 싸우는 정신, 정말 거칠고 집요한 투쟁심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건 결국 감정을 통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인 천재 같은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다. 대신 모두를 하나로 묶고, 경기마다 긍정적으로 접근하면서 팀이 실제로 2부 강등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선수들이 분명히 인식하게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 누가 감독이 되든, 모두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구단을 잘 알고, 느끼고, 그곳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동안, 워크에식이 결여된 태도와 무전술로 한국의 침체기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한국에서 경질된 이후, 지난 10월 체코 국가대표팀과도 연결됐다. 그러나 체코 언론들은 하나같이 ‘한국 대표팀 시절 과오’를 들춰내며,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은 체코 지휘봉을 잡지 못했고, 현재 ESPN에 출연하며 축구계와 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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