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도주 뒤 ‘술판’ 벌였다 음주측정방해죄 추가 입건
이선명 기자 2026. 3. 13. 17:30

배우 이재룡이 음주측정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돼 추가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이재룡에게 음주 측정 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은 사고 직후 청담동 자택에 차를 세운 뒤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다. 그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합류했고, 이들은 증류주와 고기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이 씨가 ‘술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음주 측정 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술타기’란 경찰의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술을 추가로 마시는 행위를 뜻한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인 지난 7일 오전 2시쯤 지인의 집에 있던 이재룡을 검거했다. 당시 이재룡은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술타기 의혹을 부인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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