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中 유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중 두통 호소…갑작스레 '사망'

김해슬 2026. 3.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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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방송 도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중국 산시성 출신 39세 인플루언서 A씨가 지난 9일 심한 두통과 목 통증을 호소하던 중 사망했다고 1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star.setn은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성 의류를 판매하던 중 갑작스러운 두통과 목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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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A 씨, 심한 두통 호소하더니…결국 사망

(MHN 김해슬 기자)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방송 도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중국 산시성 출신 39세 인플루언서 A씨가 지난 9일 심한 두통과 목 통증을 호소하던 중 사망했다고 1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star.setn은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성 의류를 판매하던 중 갑작스러운 두통과 목 통증을 호소했다. 점차 상태가 악화되던 그는 통증 발현 뒤, 약 11분 만에 사망하며 현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에 유출된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에는 A씨가 머리를 부여잡고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앞에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온 그는 뒷머리를 만지는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표정은 점점 더 고통스러워졌고, 그는 옆에 있던 사람에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빨리 120에 전화해 달라. 쓰러질 것 같다"며 즉시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내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그는 39세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많은 현지 누리꾼들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특히 누리꾼들은 A씨의 라이브 방송이 매번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밤늦게까지 방송을 하고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수면 패턴으로 인해 육체적 피로가 누적된 사실을 짚었다. 또 두통에 시달렸음에도 치료를 거부하다가 결국 뇌출혈로 이어졌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현지 누리꾼들은 "왜 그렇게 무리하게 일했을까", "건강이 최우선이다. 편히 쉬어라", "사람은 늙어서만 죽는 게 아니라 언제든 죽을 수 있다", "라이브 방송 때문에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어서 이런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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