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보고 망부석됐던 페타주… 도미니카 선수들, 그들도 사람이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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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최강' 도미니카 공화국과 일전을 벌인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같은 프로 선수고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은 대부분 이름값이 있고 TV에서 보던 스타플레이어"라며 "(대표팀 동료들이) 주눅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들도 우리처럼 같은 프로 선수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기는 프로 선수와 고교 선수가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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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이 '세계 최강' 도미니카 공화국과 일전을 벌인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줄줄이 나온다. '류지현호 캡틴' 이정후는 주눅들지 않는 정신을 강조했다. 실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도 같은 프로 선수고 사람이다. 동경보다는 맞서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붙어야 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는데 압도적인 홈런포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168억원) 계약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거듭난 후안 소토가 버티고 있다.
이 외에도 케텔 마르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오스틴 웰스, 매니 마차도 등 수많은 메이저리거 스타들이 타선에 포진한 상태다. 한국 투수들과 비교하기도 힘든 커리어와 연봉을 자랑한다.
마운드도 탄탄하다. 한국전에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좌완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출격한다. 1996년생인 산체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04경기에 출전했다. 2025시즌에는 13승5패 평균자책점 2.50(내셔널리그 3위), 212탈삼진(내셔널리그 5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우뚝 섰다. 2006 WBC 미국전 이후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상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다.

하지만 결국엔 이들도 사람이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2023 WBC 결승전 미국전을 앞두고 "(미국을) 동경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실제 오타니는 마지막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대표팀도 이러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같은 프로 선수고 사람이기 때문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24년 서울시리즈 때 한국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K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에스파의 공연을 외야 잔디에서 보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처럼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도 '괴물'이 아닌 같은 사람이다.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는 괴물 선수들로만 인식한다면 절대 넘을 수 없다. 주눅이 들면 우리의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 채 패배할 수 있다. 당당하게 맞붙어야 한다.
주장인 이정후 또한 이런점을 강조했다. 이정후는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은 대부분 이름값이 있고 TV에서 보던 스타플레이어"라며 "(대표팀 동료들이) 주눅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들도 우리처럼 같은 프로 선수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기는 프로 선수와 고교 선수가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피력했다.

2009 WBC 이후 17년 만의 2라운드 티켓을 잡은 류지현호. 오랜만에 온 김에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4강행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에게 당당히 맞서는 게 첫 번째다. 마음가짐부터 달라야하는 도미니카 공화국전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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