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중동 긴장·유가 급등…뉴욕증시 하락 마감

SBSBiz 2026. 3. 13. 16: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간밤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한 탓인데요.

여기에 어제(12일) 전해드린 사모신용리스크도 우려를 더 했습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자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이 커졌고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유가 안정 대책을 검토하는 동시에, 주요국들을 겨냥한 301조 무역조사도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머스크의 기업 간 지분 재편과 스페이스X 상장 추진까지,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즈타바는 국영 방송을 통해 "적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전선을 형성할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대응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전략 카드로 계속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봉쇄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직접 등판해 발언을 한건 아니고 국영방송의 입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모즈타바는 공습 첫날 다리부상을 당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아직까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 행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긴장 속에 국제 유가는 다시 크게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며 마감했고요, WTI 역시 9% 넘게 오르며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중동전쟁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유가 급등이 이어지자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미국 항구 간 물품을 운송할 때, 미국산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규제.

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이와 함께 휘발유세 일시 유예, 석유 수출 제한, 가격 통제, 유조선 보험 지원이나 해군 호위 같은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결국 유가를 안정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분야에서도 강도 높은 조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선 어제 보도된 대로 미국 무역대표부는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각국의 제조업 과잉 생산 문제에 대한 조사 절차에 착수했죠.

간밤에는 강제 노동이 상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춰 미국에 불리한 환경을 만든다며 2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301조 조사는 1차와 2차로 나뉘는데요.

먼저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제조업 과잉 생산 정책을 1차로 조사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전자 장비, 철강, 선박 등 핵심 제조업을 조사대상으로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이라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죠, 이어 2차 조사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60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생산품 수입 금지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무역대표부는 '301조 위원회'를 꾸리고 다음 달 28일에는 청문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기업 관련 소식도 살펴보시죠.

테슬라는 xAI에 투자했던 2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스페이스X 지분으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가 xAI를 합병하면서, 머스크 계열 기업 간의 지분 구조를 재편하는 후속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다만 테슬라가 확보한 스페이스X 지분은 1% 미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X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PO를 통해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가치는 약 1조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상장 이후 나스닥100 지수 조기 편입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13일) 장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와 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되고요.

또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심리지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표 결과가 연준의 금리 경로와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