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인센티브 최대 48억", 대구 점쟁이 예언 현실화…"큰 돈 벌 것"[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받게 될 인센티브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12일까지 누적 관객 수 1,221만 4,087명을 기록했다.
업계 관례상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감독은 기본 연출료 외에 성과에 따른 '러닝 개런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시점부터 관객 수에 비례해 추가 지급되는 보수로, 통상 관객 1인당 300~500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이에 13일 MBN 뉴스는 누적 매출액 1,176억 원을 기준으로 장 감독의 러닝 개런티를 28억 원에서 48억 원 사이로 추산했다.
앞서 임은정 온다웍스 대표(제작자)는 지난 1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장 감독과 제작사 간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그가 실제로 수령할 금액은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장 감독이 언급했던 '대구 점쟁이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장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가 아들의 학업을 걱정해 대구의 유명한 점집을 모두 찾아다니셨다"며 "가는 곳마다 '이 아이는 고통 없이 행복만 가득할 것이며, 생각지도 못한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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