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경기 연속 20+점 행진’ 대기록 작성한 SGA “내 이름이 채임벌린과 함께 언급되어 영광”

조영두 2026. 3. 13.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127경기 연속 20+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NBA 역대 최다인 127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달성했다.

체임벌린은 1961년 12월 8일부터 1963년 1월 19일까지 126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24년 11월 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무려 127경기 연속으로 20+점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길저스 알렉산더가 127경기 연속 20+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보스턴 셀틱스의 맞대결. 오클라호마시티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NBA 역대 최다인 127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달성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39분 5초 동안 35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2개를 성공시켰고, 야투 18개 중 13개를 집어넣었다. 필드골 성공률은 72.2%.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접전 끝에 보스턴을 104-102로 꺾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길저스 알렉산더는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이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기록을 세우려면 정말 많은 것들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건강해야 하고, 팀이 좋은 상황이어야 하고, 동료들이 나를 도와줘야 한다. 그래서 이건 단순히 나 혼자 만든 기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기록 소감과 함께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뽐낸 길저스 알렉산더는 2쿼터까지 17점을 올렸다. 후반 들어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3쿼터 종료 7분 4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21점째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광판에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사진을 띄웠고, 홈 팬들 역시 환호를 보냈다.

“그 순간에도 사실 기록을 의식하고 있지는 않았다. 나는 그냥 평소처럼 공격을 읽고 있었다. 수비가 어떻게 오는지 보고, 공간을 만들고, 내가 편한 슛을 만들려고 했다. 슛을 던졌고 들어갔다. 그게 전부였다.” 길저스 알렉산더의 말이다.

종전 연속 20+점 기록은 NBA 레전드 중 한 명인 故윌트 체임벌린이 보유하고 있었다. 체임벌린은 1961년 12월 8일부터 1963년 1월 19일까지 126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한 바 있다. 1963년 1월 20일 세인트루이스 호크스(현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경기 초반 4분만 뛰고 퇴장 당해 기록이 끝났다.

2024년 11월 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무려 127경기 연속으로 20+점을 올렸다. 보스턴을 상대로도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체임벌린을 넘어섰다. 63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그 이름과 함께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특별하다. 나는 농구 역사를 존중하는 사람이고, 체임벌린 같은 선수는 이 스포츠에서 상징적인 존재다. 그와 같은 문장 안에서 내 이름이 언급된다는 건 정말 큰 영광이다”며 체임벌린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