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꿈꾸는 김원호 “3년 전 은메달이 아쉬워”

“체육대상을 받았으니, 이젠 금메달을 따야죠.”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인 김원호(27·삼성생명)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꿈꾼다.
김원호는 1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회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한 뒤 기자와 만나 “선수로 체육대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이 열리기에 금메달을 따고 싶은 욕심도 많다”고 활짝 웃었다.
김원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에서 정나은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지만 지난해 서승재와 호흡을 맞추면서 남자 복식에 전념하고 있다. 김원호는 지난해 파리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월드투어 단일 시즌 11관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9일 영국 버밍엄에서 막을 내린 전영오픈에선 40년 만에 2연패라는 역사도 썼다. 한국 남자복식에서 전영오픈 2연패가 나온 것은 1985년과 1986년 우승한 박주봉-김문수에 이어 두 번째다.
김원호는 “(서)승재형과 서로 신뢰와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 올해 제가 체육대상을 받았지만, 승재형과 같이 받은 상이라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김원호는 이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바라보고 있다. 김원호는 3년 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최솔규와 함께 남자 복식 결승전에 올랐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당시를 떠올린 김원호는 “은메달에 그쳤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금메달을 따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젠 더 노력해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복식은 사실 실력들이 비슷하다.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파트너인 (서)승재형이랑 또 같이 힘을 내야 한다.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까지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릉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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