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日 섭렵했던 '천재 MF'가 성남 떠나는 이유? 김근철 감독, '태극전사' 키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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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이하 성남) U-18 사령탑인 김근철 감독이 태극마크를 달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성남은 김 감독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민국 남자 U-20 대표팀(이하 한국)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정든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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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이하 성남) U-18 사령탑인 김근철 감독이 태극마크를 달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성남은 김 감독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민국 남자 U-20 대표팀(이하 한국)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정든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천재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치며 J리그와 K리그를 두루 섭렵한 베테랑이다. 특히 대한민국 남자 U-20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경험은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의 심리와 국제 대회 특유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성남 유스 시스템의 산실인 풍생고를 이끌면서 거둔 성과도 뚜렷하다. 부임 후 유연한 전술 운용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전국대회 상위권에 올려놓았으며·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유망주들을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 과정에서 구단 유스 시스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원재 성남 대표이사는 "그동안 유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김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국가대표팀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추후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감독은 "고향 팀인 성남에서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라며 "6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구단과 팬들 덕분에 선수단과 나 역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언젠가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다시 성남을 위해 일할 날을 고대하며·새로운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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