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마산JCT∼완암IC 잇는 '창원 지하고속도로' 조속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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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가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서마산분기점(JCT)과 지방도 제1030호선 완암나들목(IC)을 연결하는 '창원 지하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의회는 13일 오후 열린 제1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황점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창원 지하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건의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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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하고속도로 노선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yonhap/20260313145931150fejp.jpg)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서마산분기점(JCT)과 지방도 제1030호선 완암나들목(IC)을 연결하는 '창원 지하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의회는 13일 오후 열린 제1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황점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창원 지하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안 발의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의원 11명은 남해 1지선의 상습 정체,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이로 인한 공공기관·아파트 입주, 창원교도소 부지 개발로 향후 마산회원구 석전동·회성동 일대의 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에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6천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와 13개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이 지역 교통 수요가 최대 72%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이에 따라 남해 1지선 서마산JCT와 지방도 1030호선 완암IC를 잇는 총 9.3㎞, 왕복 4차로 규모의 창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신규 교통 용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입주와 창원교도소 부지 개발 후 도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면 입주 초기부터 수년 간 극심한 교통 정체와 시민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따라서 창원 지하고속도로가 복합행정타운 입주와 교도소 부지 개발과 가급적 동일한 시기에 큰 시차 없이 준공될 수 있게 지금부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역시 이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창원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해왔다.
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올해 확정 고시될 예정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창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반영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창원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도심 혼잡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인근 산업단지·물류거점과의 연계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한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경남도 등에 조만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홈플러스 진해점 폐점에 따른 지역상권 보호 및 고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도 처리됐다.
2008년 개점한 진해점이 올해 초 폐점될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은 지역 내 소비기반 붕괴, 상권 연쇄 침체, 고용불안 등을 우려하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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