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2번 윤석열’ 예비후보 포착…알고보니 동명이인
정봉오 기자 2026. 3.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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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포항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이라고 적힌 빨간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6·3 지방선거에서 포항 시의원 도전장을 던진 윤석열 예비후보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동명이인이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에서 포항 시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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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포항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이라고 적힌 빨간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6·3 지방선거에서 포항 시의원 도전장을 던진 윤석열 예비후보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동명이인이다. 윤 예비후보는 그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시민들을 만났지만 12일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에서 포항 시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후 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2’라고 적힌 빨간색 상의를 입은 채로 시장, 음식점 등지에서 시민들을 만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온라인에선 윤 예비후보의 사진이 확산했다.

이후 윤 예비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 ‘무소속 포항시의원 예비후보’라고 적힌 사진을 올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제가 수십 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봉사했다”며 “어쩌다 보니 저한테 무소속 공천을 주신다”고 했다. 이어 “주민이 주시는 무소속 공천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제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거라 생각하고 주민을 만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하겠다”며 “상대동은 윤석열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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