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알카라스-시너 '빅2'의 꺾이지 않는 기세...드레이퍼·멘시크는 들쭉날쭉, 제3의 선수는 어디 있나요?

김경무 기자 2026. 3. 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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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 단식 랭킹 1,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닉 시너(24·이탈리아). 둘의 기세가 시즌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도 대단합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26 BNP 파리바 오픈(ATP 마스터스 1000) 단식 8강전.

지난 2월1일 호주오픈(AO)과 2월 도하 ATP 500에서 연이어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번 시즌 16연승 파죽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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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 ATP 마스터스 1000 4강 확정
-알카라스, 노리 꺾고 시즌 16연승 파죽지세
-시너는 러너 티엔 돌풍 6-1, 6-2로 잠재워
-메드베데프·츠베레프도 4강행 기세
알카라스와 시너. 사진 ATP 투어

ATP 투어 단식 랭킹 1,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닉 시너(24·이탈리아). 둘의 기세가 시즌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도 대단합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26 BNP 파리바 오픈(ATP 마스터스 1000) 단식 8강전. 알카라스는 랭킹 29위 카메론 노리(30·영국)를 6-3, 6-4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지난 2월1일 호주오픈(AO)과 2월 도하 ATP 500에서 연이어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번 시즌 16연승 파죽지세입니다. 

시너도 이날 8강전에서 27위 러너 티엔(20·미국)의 돌풍을 6-1, 6-2로 잠재우고 4강에 올랐습니다. 호주오픈 4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에 져 3연패에 실패한 뒤, 도하 ATP 500 때도 8강전에서 야쿠브 멘시크(20·체코)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주춤했지만, 티엔과의 경기에는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다시 한번 뽐냈습니다.

야닉 시너의 인디언 웰스 ATP 마스터스 1000 8강전 모습. 사진 ATP 투어

알카라스와 시너는 4강전에서 각각 11위 다닐 메드베데프(30·러시아), 4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와 격돌합니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8강전에서 14위 잭 드레이퍼(24·영국)를 6-1, 7-5, 츠베레프는 8강전에서 32위 아서 피스(21·프랑스)를 6-2, 6-3로 물리쳤습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서 다시 한번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알카라스와 시너를 위협할 '제3의 선수'는 진정 누구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로 평가받던 드레이퍼와 멘시크의 경기력 기복과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잦은 부상, 그리고 들쭉날쭉한 기량 등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과연 이들이 빅2를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알카라스의 8강전 모습. 사진 ATP 투어

드레이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마이애미 ATP 마스터스 1000 챔피언 등극으로 기대를 모았던 멘시크. 그도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조기탈락했습니다.

다만, 눈여겨볼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시너와 2시간 넘는 접전 끝에 6-7(6-8), 6-7(4-6)로 석패한 35위 주앙 폰세카(19·브라질)입니다. 테니스 레전드들도 너나 없이 그를 빅2를 위협할 선수로 꼽은 바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인디언 웰스에서는 빅2의 시즌 첫 결승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메드베데프와 츠베레프가 이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빅2의 지배를 다시 확인하는 결승이 될 겁니다.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었던 잭 드레이퍼. 사진 ATP 투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폰세카. BNP파리바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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