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악몽으로, 다시 꿈으로" '치명적 실책 2회→17분 만 교체' 다시 일어선 킨스키, SNS에 감사 인사...그래도 토트넘은 떠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꿈에서 악몽으로, 다시 꿈으로 돌아왔어요.'
전반 6분 마르코스 요렌테 선제골 장면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킨스키는 이어 15분 또 다시 넘어지며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다시 한골을 헌납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킨스키가 시즌 종료 후 다시 임대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꿈에서 악몽으로, 다시 꿈으로 돌아왔어요.'
안토닌 킨스키가 툭툭 털고 일어났다. 킨스키는 11일(한국시각) 최악의 밤을 보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깜짝 선발 출전한 킨스키는 재앙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6분 마르코스 요렌테 선제골 장면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킨스키는 이어 15분 또 다시 넘어지며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다시 한골을 헌납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결국 칼을 뽑아들었다. 단 17분만에 킨스키를 불러 들이고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투입했다.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킨스키를 향해 아무 위로도 하지 않은 투도르 감독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시계가 오후 2시55분을 가리키고 있을 때, 투도르 감독은 킨스키를 교체했다. 그건 그의 남은 선수 생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축구계 모든 사람이 그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감독은 물론 선택을 해야 한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0-3으로 지고 있다면, 그 팀이 역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 된다"면서도 "최소한 전반전까진 킨스키를 계속 기용했어야 한다. 투도르 감독은 한 명의 선수 생활을 완전히 망쳐버렸다. 그 충격을 극복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도르 감독 역시 "흔치 않은 상황인 것은 맞다. 지도자 입문 15년차인데, 골키퍼를 이처럼 빨리 교체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경기를 앞두고 비카리오에게 가해지는 압박감과 다른 대회 출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킨스키로 선발 골키퍼를 교체했다. 내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끝난 뒤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말하긴 쉬울 거다. 난 경기 후 킨스키에게 '넌 좋은 선수'라고 말해줬다"라고 했다. 투도르 감독은 "킨스키는 미안해하고 있다. 팀원들과 나는 언제나 킨스키와 함께한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왜 교체해야 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킨스키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꿈에서 악몽으로, 다시 꿈으로 돌아왔다. 곧 봐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킨스키가 시즌 종료 후 다시 임대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킨스키는 이미 과거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임대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킨스키는 토트넘을 떠날길 원하고 있으며, 일부 소식통은 킨스키가 앞으로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지조차 의문을 품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이지은, 오후 8시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사망 5주기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유흥업소 한 달 2천만 원 벌어..일하고 싶어" 서장훈 '이해 불가' 사연에 당황
- 이진호 "'성폭행 혐의' 남경주, 음주운전→폭행문제로 삼청교육대 '파묘'…'끔찍한 애처가였는데
- 고영욱, 'BJ 폭행' MC 딩동·'술방' 이재룡 싸잡아 비판…"나한테만 엄격"
- 송은이, 수십억 기회 날렸네…"장항준 영화 '왕사남' 투자 안해" 탄식
- 박영선, 이혼 후 11세 子와 생이별...눈물 고백 "결혼생활 유지 못해 미안"
- '1730만 유튜버' 보겸 "50평 아파트 통째로 준다"…로또급 이벤트에 댓글 38만개
- 지창욱, 또다시 불거진 인성 논란...해외서도 노트 강탈 "상습범이네"
- 송지효, '런닝맨' 90분 방송에 고작 10초…또 하차 요구 빗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