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또 부상 의혹→월드컵 불발설까지'...'월드 클래스' 네이마르, 결국 심경 토로 "아무 일도 없다, 누구를 만족시키는 건 매우 어렵다"

김경태 기자 2026. 3.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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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내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아무 일도 없다."

미국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컨디션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경기는 브라질 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관전한 경기였기에 눈도장을 받을 기회였지만, 네이마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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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많은 사람들이 내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아무 일도 없다."

미국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컨디션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다. 특히 전성기를 보낸 팀은 단연 FC 바르셀로나. 2013년 산투스 FC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통산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도 기여하며 '월드 클래스'로 도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0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축구의 황제' 펠레를 넘어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79골)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다만 현재는 전성기에서 다소 내려온 모습이다. 가장 큰 이유는 잦은 부상 때문. 네이마르는 2023년 알 힐랄 SFC로 이적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1년 3개월 동안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실제 그는 2023년 10월을 마지막으로 브라질 대표팀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네이마르는 지난달 브라질 매체 '카제'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처럼 북중미 월드컵은 그의 커리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무대처럼 보였으나, 네이마르가 또다시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유는 다름 아닌 11일 열린 미라솔 FC전에서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경기는 브라질 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관전한 경기였기에 눈도장을 받을 기회였지만, 네이마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산투스의 후안 파블로 보이보다 감독은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통증도 없다"며 "최근 몇 년 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관리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설명했으나, 현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네이마르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내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아무 일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말한 것처럼 부상을 안고 뛰면 내가 잘못이고, 나 자신만 생각한다고 해도 내가 잘못이다. 조금 쉬면 또 내가 잘못이고, 통증을 참고 뛰거나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뛰어도 내가 잘못이라고 한다. 정말 복잡하다. 누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특히 놀라운 것은 마치 매일 내 곁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며 이야기를 지어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진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한다"며 "정말 내가 되기란 쉽지 않다. 여러분을 견디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네이마르는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우천 속에도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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