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도 모르는 미국감독부터 야아모토 조기 복귀설까지…시끌벅적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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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강 토너먼트 돌입을 앞두며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데로사 감독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8강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가 우리를 살렸다.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올해 WBC는 이걸 미리 정해놓지 않고, 미국이 8강에 오르면 조별리그 순위와 무관하게 8강 2번 경기에 배정하고, 일본 역시 무조건 4번 경기에 배정한다는 단서만 달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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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강 토너먼트 돌입을 앞두며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람들의 구설에 휩싸이는 일들도 적지 않아 대회를 시끌벅적하게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바로 일본 대표팀의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 선발로 낙점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등판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밝혔다는 한 언론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대회라면 8강 토너먼트 대진을 짤 때 보통 C조 1위와 D조 2위의 경기는 8강 토너먼트 대진 어디로 들어간다고 구체적으로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WBC는 이걸 미리 정해놓지 않고, 미국이 8강에 오르면 조별리그 순위와 무관하게 8강 2번 경기에 배정하고, 일본 역시 무조건 4번 경기에 배정한다는 단서만 달아놨다. 이런 전제 조건이 붙은 나라는 미국과 일본뿐이다.
따라서 미국과 일본이 모두 8강에 들면 조별리그 성적과 무관하게 두 나라는 결승까지 가야 만나는 대진이 성사될 수밖에 없는 불공평한 처사다. WBC는 2023년에도 같은 조건으로 대회를 운영했고, 결국 미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이 성사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중심이 되고, 많은 일본 기업이 대회의 후원을 하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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