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출신' 퓨처스 폭격한 4할 타자, 아직도 강철매직 눈도장 못 받았다니…"시간 좀 줘야죠" [오!쎈 부산]

조형래 2026. 3.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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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당장의 성적과 미래를 모두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강철 감독도 "2군(퓨처스) 기록을 잘 믿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4할 타자이지 않나. 마이너리그에서도 타율 3할5푼을 치면 무언가 있다는 것이다. 2군이라도 어쨌든 4할 타자다. 출루율도 5할이 넘는다"라면서 류현인이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인은 과연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증명하고 이강철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1군 선수로 도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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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참 미치겠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당장의 성적과 미래를 모두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주전급 선수들을 내세우면서도 젊은 백업급 선수들 기량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확신이 드는 선수가 생기고 아닌 선수도 나온다. 

내야수 류현인(26)도 이러한 선수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로 지명된 류현인은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다. 프로에 와서는 확실하게 잠재력을 터뜨렸다. 아무리 2군이라지만 4할 타율을 기록한 것. 류현인은 지난해 상무에서 98경기 타율 4할1푼2리(369타수 152안타) 9홈런 80타점 103득점 OPS 1.075의 괴물 같은 성적을 찍어냈다. 한동희(롯데), 이재원(LG)와 함께 상무의 핵타선을 이끈 주역이었다.

하지만 이런 류현인도 1군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하다. 퓨처스리그와 1군의 격차가 꽤 벌어진 현 시점이다. 이강철 감독도 “2군(퓨처스) 기록을 잘 믿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4할 타자이지 않나. 마이너리그에서도 타율 3할5푼을 치면 무언가 있다는 것이다. 2군이라도 어쨌든 4할 타자다. 출루율도 5할이 넘는다”라면서 류현인이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박준형 기자] 상무 류현인 / soul1014@osen.co.kr

이 감독은 류현인의 스윙 궤도를 설명했다. 그는 “스윙 궤도가 밑에서 위로 올라간다. 1군의 147~148km 높은 공을 칠 수 없다. 본인이 참아야 한다. 2스트라이크 전까지는 아랫쪽을 보고 또 참을 줄 알아야 하는데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는 계속 아웃되더라”라고 전했다.

그래도 전날(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9회 대타로 등장해 윤성빈의 151km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그는 “참 미치겠다. 나도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어제는 또 야무지게 치더라”라면서 “이제 적응할 시간을 좀 줘야 할 것 같다. 2군에서는 평균 141~142km 공인데 1군은 평균이 145km다. 또 하이볼도 잘 던진다. 자기가 얼마나 참고 커트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존에 타격을 하게끔 만들어놔야 한다. 어쨌든 4할 타자니까 기회를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쨌든 전날의 3루타가 혈을 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연습경기 때 안타가 나와야 하는데 잘 맞은 게 잡혔다. 어제는 바람이 도움을 주긴 했지만 어쨌든 안타가 나오지 않았나. 이런 타구들이 나오면서 풀리는 게 있다”고 강조했다. 

괜히 퓨처스리그 4할 타자가 아니다. 류현인은 과연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증명하고 이강철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1군 선수로 도약할 수 있을까.

KT 위즈 제공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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