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 역사 썼다!’ SGA, 보스턴 상대로 35점 폭발···역대 최다 127경기 연속 20점+ 신기록 달성

조영두 2026. 3. 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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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 알렉산더가 NBA의 새 역사를 썼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다.

종료 30초 전 길저스 알렉산더의 중거리슛으로 102-100, 리드를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23초를 남기고 제일런 브라운에게 실점하며 동점이 됐다.

체임벌린을 넘어 NBA 역사에 이름을 남긴 길저스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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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길저스 알렉산더가 NBA의 새 역사를 썼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4-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52승 15패)을 질주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39분 5초를 뛰며 35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야투 18개 중 무려 13개가 림을 갈랐다. 필드골 성공률은 72.2%.

이날 경기는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NBA 역대 최다 연속 20+점 신기록을 달성한 것. 길저스 알렉산더는 2024년 11월 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무려 127경기 연속으로 20+점을 올렸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故윌트 체임벌린(126경기)을 넘어 NBA의 새 역사를 썼다.

초반부터 길저스 알렉산더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돌파, 3점슛, 자유투 등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책임졌다. 2쿼터에도 스텝백 3점슛, 레이업, 중거리슛 등 자유자재로 보스턴의 수비를 공략했다. 보스턴은 파울로 길저스 알렉산더를 제어하려 했지만 자유투 역시 차곡차곡 성공시켰다.

2쿼터까지 17점을 기록한 길저스 알렉산더는 3쿼터 종료 7분 4초 전 중거리슛을 집어넣으며 체임벌린을 넘어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광판에 사진을 띄우며 기록 달성을 축하했고, 홈 팬들을 환호를 보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후에도 확률 높은 공격으로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35점을 채웠다.

종료 30초 전 길저스 알렉산더의 중거리슛으로 102-100, 리드를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23초를 남기고 제일런 브라운에게 실점하며 동점이 됐다. 마지막 공격에서 알렉스 카루소의 외곽포가 빗나가며 연장전으로 가는 듯 했다.

그러나 쳇 홈그렌이 등장했다. 홈그렌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파울까지 얻어내며 자유투를 획득했다. 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 오클라호마시티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체임벌린을 넘어 NBA 역사에 이름을 남긴 길저스 알렉산더. 1998년생인 그는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짜릿한 승리까지 챙기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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