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8개월의 준비 헛되지 않았다...'장하윤-박강영 연속골' 韓대학선발, J리그 U-19에 승부차기 끝 패배 [MD나고야]

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2026. 3. 13. 13: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 오해종 감독./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노찬혁 기자] UNIV PRO 출범 후 8개월 동안 준비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경기였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이 치열한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은 13일 나고야 CS 애셋 미나토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정규시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현석(호원대), 이탁호(중앙대), 유민수(선문대), 이태경(중앙대), 엄준혁(단국대), 성예건(한남대), 김전태수(고려대), 이윤성(단국대), 황태환(상지대), 김민서(선문대), 장하윤(경희대)이 선발 출전했다.

J리그 U-19 선발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츠다 슌(파지아노 오카야마), 마츠모토 카나루(쇼난 벨마레), 오카와 유고(가시마 앤틀러스), 나가이 타이요(베갈타 센다이), 스가와라 유타(FC도쿄), 하야시 슌스케(가와사키 프론탈레), 야마하타 쇼타(미토 홀리호크), 야마모토 텐쇼, 나카즈미 아츠무(이상 감바 오사카), 요시다 미나토(가시마 앤틀러스), 와타네 하야토(비셀 고베)가 먼저 나섰다.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나고야(일본)=노찬혁 기자

대표팀은 전반전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방 압박과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본 대표팀은 전반 15분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태경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3분 대표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크로스 상황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성예건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본 J리그 U-19 선발팀은 전반 40분 0의 균형을 깼다.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획득한 야마모토가 나카즈미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나카즈미는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의 득점 장면./J리그 유튜브 화면 캡처
J리그 19세 이하(U-19) 선발팀의 득점 장면./J리그 유튜브 화면 캡처

2분 뒤 일본 J리그 U-19 선발팀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롱패스가 야마모토의 헤더를 거쳐 요시다에게 연결됐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요시다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대표팀이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대표팀은 후반 9분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 측면에서 황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장하윤이 헤더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다.

대표팀은 후반 16분 동점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 강승호(호남대)의 패스를 받은 장하윤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 장하윤./J리그 유튜브 캡처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대표팀 박강영 득점 장면./J리그 유튜브 채널 캡처

후반 31분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강승호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강영(송호대)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동점골 이후 대표팀은 역전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전 막판 박강영의 슈팅은 수비수에 굴절된 후 골대를 살짝 스쳐갔고, 추가시간 유예종(호원대)의 헤더슛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정규시간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26시즌 J리그 규정에 따라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대표팀은 김범수(상지대)가 3번 키커와 4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1번 키커 김광원(울산대)과 4번 키커 유예종, 6번 키커 강현수(건국대)가 실축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