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도 메시한테 알까기 당했어" 월클 GK, 위로 메시지 보냈다..'호러쇼' 킨스키 향한 응원 "자신감 잃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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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4, 레알 마드리드)가 2003년생 안토닌 킨스키(23, 토트넘 홋스퍼)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볼라빕' 미국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쿠르투아는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에게 공개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젊은 골키퍼를 격려하기 위해 과거 리오넬 메시에게 당했던 자신의 악몽 같은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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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월드클래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4, 레알 마드리드)가 2003년생 안토닌 킨스키(23, 토트넘 홋스퍼)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볼라빕' 미국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쿠르투아는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에게 공개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젊은 골키퍼를 격려하기 위해 과거 리오넬 메시에게 당했던 자신의 악몽 같은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킨스키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백업 골키퍼인 그를 선발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킨스키는 시작부터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하며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15분에도 헛발질로 공을 흘리면서 3번째 실점을 헌납했다. 그는 곧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일찌감치 무너진 토트넘은 이후 두 골을 더 허용하며 2-5로 무릎 꿇었다.

트라우마가 걱정될 정도로 악몽 같은 15분이었다. 사실 킨스키는 발밑이 강점인 선수로 알려졌지만, 아틀레티코의 잔디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초반부터 미끄러지면서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 이날 킨스키 외에도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역시 미끄러져서 실점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경기 후 킨스키를 향한 위로가 쏟아졌다. 토트넘 골망을 흔든 앙투안 그리즈만은 "(토트넘 선수들이) 조금 미끄러지는 장면들이 있었다. 우리 홈 구장이 우리에게 유리했다"라며 "솔직히 아쉽다. 감독이 그 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냈다면 끝까지 맡겼어야 한다. 정신적으로 그 골키퍼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다.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골키퍼들이 킨스키를 지지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페테르 슈마이켈은 "킨스키를 교체한 건 그의 커리어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실상 그의 커리어를 망쳐버렸다"라며 "앞으로 킨스키의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축구계 전체가 이 순간을 떠올릴 것이다. 최소한 전반전까지는 그를 지지해줬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 역시 "자신감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동"이라며 "축구 경기에서 그런 장면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투도르 감독의 조기 교체를 지적했다.

쿠르투아는 직접 위로 문자를 보냈다. 그는 12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어서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했다. (킨스키의) 그 장면을 보는 건 힘들었다. 그래서 그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쿠르투아는 "나도 아틀레티코와 첼시에서 뛰던 시절 실수를 한 적이 있다. 메시에게 두 번이나 '넛메그(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는 플레이)'를 당했을 때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라며 "그래서 이번 일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인생은 힘들지만,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는 재능이 있고 계속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쿠르투아는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매우 취약하다. 실수하면 실점으로 직결된다. 토트넘과 팀 동료들이 그를 지지해 주길 바란다"라며 "계속 나아가는 것은 정신적으로 매우 어렵다. 훈련에서 다시 자신감을 찾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킨스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응원 메시지들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꿈에서 악몽으로, 그리고 다시 꿈으로. 곧 다시 만나자"라고 짧은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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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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