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신감 잃었고 편안해 보이지 않아” 전술 비판에도…LAFC 감독은 ‘뚝심 유지’

박진우 기자 2026. 3. 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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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물음표는 무패 행진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점차 상대가 손흥민과 부앙가를 막는 방법을 고안하며,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 막히고 있다.

매체는 "LAFC는 손흥민의 자신감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그는 지난해만큼 좋지도 않고 편안해 보이지도 않는다. 부앙가 역시 마찬가지다. LAFC는 끔찍한 축구를 하고 있고, 점차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해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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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물음표는 무패 행진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오는 18일 코스타리카 원정 2차전을 치른다.

LAFC는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달렸지만, 갈수록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FC 댈러스전에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꽁꽁 묶이며 침묵했고, 이날도 고전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거친 몸싸움에 넘어지기 일쑤였는데, 개인 능력으로 부앙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의 도움과 부앙가의 골로 패배를 면했지만, 알라후엘렌세전 경기력은 처참했다. LAFC는 전후반 통틀어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슈팅만 무려 28회를 시도했지만, 그 중 득점으로 연결된 건 하나뿐이었다. 점차 상대가 손흥민과 부앙가를 막는 방법을 고안하며,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 막히고 있다.

MLS를 분석하는 ‘MLS 무브스’는 꾸준하게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알라후엘렌세전 직후 “손흥민은 여전히 내려와서 플레이를 한다. 평소만큼 많이 내려오지는 않았으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내려와야 했다. 하지만 이건 효과가 없다. 공격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며 앞으로도 문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하는 손흥민이 어쩔 수 없이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하는 현실을 짚은 것. 매체는 “LAFC는 손흥민의 자신감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그는 지난해만큼 좋지도 않고 편안해 보이지도 않는다. 부앙가 역시 마찬가지다. LAFC는 끔찍한 축구를 하고 있고, 점차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해 개선을 촉구했다.

그럼에도 도스 산토스 감독은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즌 개막과 동시에 챔피언스컵과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일정에 어려움을 표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5승 1무를 거뒀다. 오늘 같은 무승부 경기에서도 이런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10번 중 9번은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비기거나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계속 주도권을 잡고 앞으로 나가 압박하는 상황에서 그런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지금의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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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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