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원→260만원…“이 돈 주고 노트북 못 산다” 했는데 99만원 맥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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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노트북 가격이 1년 새 최대 1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노트북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애플의 저가 노트북 '맥북 네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와 CPU 가격 상승이 노트북 제조 원가를 끌어올리면서 제품 가격 인상 흐름이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노트북 가격 인상의 주원인으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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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노트북 가격이 1년 새 최대 1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북6 프로 가격은 260만 원부터 351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북5 프로(176만 원~280만 원)와 비교하면 최저가 기준 약 100만 원 가까이 뛴 셈이다.
노트북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애플의 저가 노트북 ‘맥북 네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북 네오는 알루미늄 외장과 33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추면서도 99만 원으로 책정됐다. 교육용은 85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팬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을 없앴고, 학습용이나 일반 사무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기존 노트북과 달리 블러시, 인디고, 실버, 시트러스 등 파스텔톤 색상을 적용해 젊은 층의 취향을 공략했다.

국내 최대 아이폰 사용자 커뮤니티인 ‘아사모’ 등에는 맥북 네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간단한 문서 작업 용도로 사용하기 딱 좋다”, “대학생들이 쓰기에 가성비 최고”, “잘 팔릴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현재 메모리와 CPU는 노트북 제조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2025년 기준 두 부품이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약 45% 수준이지만,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2026년에는 약 58%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가격 인상의 주원인으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꼽힌다. 메모리 가격 상승만 반영되더라도, 평균 900달러 수준의 주류 노트북 가격이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게 트렌드포스 관측이다. 여기에 CPU 가격 인상까지 더해질 경우 가격 상승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트렌드포스는 CPU 가격 인상까지 반영될 경우 동일한 노트북 가격이 최대 약 40%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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