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배 차이’ 자존심 버린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설득으로 브라질행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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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코린치안스 입단 배경을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브라질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멤피스 데파이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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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시 린가드가 코린치안스 입단 배경을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브라질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멤피스 데파이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린가드가 드디어 차기 행선지를 찾았다. 2025시즌이 끝난 뒤 FC서울과 상호 합의 하에 작별을 택한 린가드. 당초 유럽 무대 복귀를 목표로 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했다. 그러나 무려 유럽 7팀에 거절 당하며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관리해야 했다.
코린치안스가 린가드의 손을 잡았다. 브라질 ‘글로보’는 “코린치안스는 린가드의 풍부한 경험과 최근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에 속도를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경험, 프리미어리그 통산 182경기 출전 경력,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 서울에서 두 시즌간 19골 10도움을 올린 이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린가드가 코린치안스행을 택한 배경에는 데파이가 있었다. 린가드와 데파이는 맨유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두 선수 모두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맨유에서 성공하지 못하며 커리어 내리막길을 걸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데파이는 코린치안스 입단 이후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고, 린가드 역시 마찬가지로 서울에 입단하며 부활했다.
린가드는 기자회견에서 “데파이는 코린치안스가 브라질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고 말해줬다. 팬들과 그들의 열정에 대해서도 설명해줬다. 그 이야기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 분명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서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강하게 생겼다”며 데파이의 조언으로 코린치안스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두 선수의 연봉은 크게 차이가 난다. ‘골닷컴’은 브라질 현지 보도를 인용해 린가드의 주급이 약 8만 6,000파운드(약 1억 7,1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데파이는 현재 주급 약 85만 파운드(약 16억 9,000만 원)로 린가드보다 10배 가까이 높다고 조명한 바 있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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