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로 이란 폭격 '낄낄' "이건 사이코패스" 경악
닌텐도 게임 화면에 '에픽 퓨리', '압도적 분노'라는 뜻의 미국의 이란 공격 작전명이 뜨고, 게임 캐릭터가 공을 때리면 이란의 군사기지가 폭격당하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홀 인 원!"
활을 쏘고,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면 이란의 군사 장비가 박살 납니다.
"장외홈런!"
참혹한 전쟁 장면을 게임 화면에 입혀 조롱하는 영상을 올린 건, 다름 아닌 미합중국 백악관.
오늘 새벽 공식 'X' 계정에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미 최소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쟁을 이렇게 희화화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백악관 계정에는 벌써 만 4천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 영상 자체가 전쟁범죄라는 걸 알고 있냐", "사람이 죽는 일을 농담거리로 만드는 사이코패스 같은 놈들", "얼마나 더 무능하고 무례하고 무감각해질 거냐", "변기에나 들어가라"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이 같은 행보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주말에도 미식축구 경기 장면과 함께 이란 폭격 장면을 교차 편집하거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안타를 칠 때마다 이란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심지어는 우스꽝스러운 만화 캐릭터가 등장해 '한 번 더 볼래?' 하며 계속해서 이란을 때리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어제는 175명의 희생자를 낸 이란 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좌표 오류로 벌어진 참사였다는 예비 조사 결과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1일)] "조사 결과 이란 학교를 폭격한 것은 미군이었다는 새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미군도 지금까지 이란과의 전쟁에서 7명이 전사하고 140여 명이 다쳤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07182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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