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30만원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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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192조원에서 223조원으로 조정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29조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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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도 229조원으로 상향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하나증권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2조원과 38조원으로 상향하며 "D램 및 낸드 가격이 당초 예상치를 재차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돼 가정을 상향 조정했고, 환율도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서버를 필두로 모든 응용처향 가격이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장기 공급 계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을 감안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192조원에서 223조원으로 조정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29조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업계 2강 업체들이 원가 부담 구간을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 인해 2분기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가격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반 D램 중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상향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어 저평가받을 이유가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한다"며 "배당금이 전년 대비 381% 증가한 8029원, 배당수익률은 4.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자사주 소각 계획과 관련해서도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상향과 직결된다"며 "아울러 자사주를 활용한 별도의 밸류업 가능성도 상존하기에 실적, 밸류에이션, 모멘텀을 모두 확보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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