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창업만 늘었다…2024년 소상공인실태조사 발표
기업체당 인력·창업비용 줄어
2회차 창업은 19% 증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3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상공인 기업체는 총 613만개, 종사자 수는 961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0.6% 늘었다.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57명으로 2023년(1.6명)보다 0.03명 감소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매년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11개 산업 약 4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업종별 기업체 수로는 도소매업(210만개)이 34.2%를 차지했고, 부동산업(86만개)이 14%, 숙박·음식점업(79만개)이 13% 였다. 업종별 종사자 수도 도소매업이 303만명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숙박·음식점업(142만명), 제조업(126만명), 건설업(107만명), 부동산업(104만명)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상공인 평균 창업횟수가 1.4회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최초창업(-14.9%)과 3·4·5회 창업은 모두 감소세였으나, 2회째 창업만 19.1% 포인트 늘었다.
기업체당 창업준비기간은 평균 13.7개월이었으며, 총 창업비용은 전해보다 600만원 줄어든 8300만원이었다. 창업자들은 평균 8300만원 중 자기 본인이 5900만원을 부담해 창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측은 “AI활용 창업· 무인창업 등이 늘어나면서 기존보다 창업비용이 줄어든 부분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종에 비해 교육서비스업(21.7개월)의 창업 준비기간이 길었고, 정보통신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창업 비용은 전해보다 각각 4300만원, 23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전년대비 40대와 30대 기업체수는 각각 22.9%, 15.8% 증가했으나, 20대 이하(-26.6%)와 60대 이상(-20.9%) 기업체수는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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