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재룡, 사고 직후에도 바로 술집⋯'술타기 시도' 의혹

김동현 2026. 3. 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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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가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히기 전 또 다른 술집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직후 자신의 자택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 20분 거리의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 씨를 목격한 식당 관계자는 "(이 씨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왔고 술에 꽤 취한 듯 보였다"며 "사고 직후 대책을 논의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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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가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히기 전 또 다른 술집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직후 자신의 자택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 20분 거리의 식당으로 이동했다.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가 경찰 소환조사를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

해당 식당에서 이 씨는 자신의 기다리고 있던 지인들과 합류했으며 이 곳에서 증류주 1병, 안창살 2인분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식당에서 이 씨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씨를 목격한 식당 관계자는 "(이 씨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왔고 술에 꽤 취한 듯 보였다"며 "사고 직후 대책을 논의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후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다음 날 오전 2시쯤 경찰에게 검거됐다. 검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최초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할 때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이내 "소주 4잔 정도를 마시고 운전했다"며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가 사고 나흘 만인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도 음주 수치 특정을 피하기 위해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술타기'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씨가 사고 직후 별도 식당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급조된 자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경찰은 해당 식당에서 이 씨가 '술타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3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선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중앙분리대 10여 개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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