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달 3∼4일 방한…이재명 정부 첫 유럽 정상 국빈 초청

김여진 2026. 3. 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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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한한다.

이번 정부 출범 후 국빈 방한하는 첫 유럽 정상이다.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기도 하다.

양 정상은 4월 3일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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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한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

이번 정부 출범 후 국빈 방한하는 첫 유럽 정상이다.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기도 하다.

양 정상은 4월 3일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AI·퀀텀·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함께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프랑스는 EU 내 우리의 3대 교역대상국이자, 한 해에 우리 국민 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 문화·예술·미식·철학의 본 고장”이라며 “우주·항공, AI·퀀텀, 탈탄소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어가는 유럽의 혁신 강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국빈 방한은 올해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아 연중 양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성사돼 주목된다.

강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40년간 쌓아온 신뢰 위에 구축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과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지 5개월 만의 방한이다.

양 정상은 내달 1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AI를 비롯한 첨단기술과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 창조 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지역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중 하나인만큼 중동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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